하루 일과를 마치며

C2024. 11. 17. 22:25

상당히 감성적인 제목이지만 진짜 하루를 마치고 누워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적시입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대충 쓸 겁니다...

그럼 레쭈고~💃


저는 금요일의 멋진 저녁약속과

주말 동안 최고로 행복했던(그렇지만 다사다난한) 3일을 보냈는데요! 정말 연말 들어서 최고의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피곤하고 힘이 부치기도 했지만 제가 받았던 감정만큼은 가득했으니까요

하루를 마치고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세수하기입니다 얼굴을 씻는 행동입니다🧖‍♀️ 듣고 보면 맞는 말이긴 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손발을 씻고 세수를 한다는 건 가장 기본적인 위생 활동이기도 하고 보편적인 습관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남들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세수할 틈이 보일 때면 종종 하기도 하니까요
저의 피부 특성상 쉽게 답답함을 느껴서 혹은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럴 수 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세수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개운함때문인 것 같아요

찬물로 하면 그만큼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 따뜻한 물로 하면 왠지 모르게 사르르 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...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것도 같습니다
외박을 할 때에는 특히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숙박을 할 때에 다른 공간에서 잔다는 불편함을 세수로 날려버리는 그런 느낌입니다..

이 글에 공감을 바라지는 않지만(있다면 반갑습니다...ㅎ.ㅎ)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쓰고 싶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행위/장소/특정 사물은 각기 다른거니까요 이걸 보고있는 사람들 또한 본인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잘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

주말이 너무 후루룩 지나간 것 같아 다음날에 출근을 해야하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하루만 더 쉬었으면 좋겠습니다(제발)

내일 블챌로 또 만나요~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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